본문 바로가기

퇴직연금 원리금보장형과 실적배당형은 무엇이 다를까

📑 목차

    퇴직연금 원리금보장형과 실적배당형은 무엇이 다를까

    퇴직연금 DC형이나 IRP를 운용할 때
    가장 먼저 마주치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원리금보장형으로 둘 것인지,
    실적배당형으로 운용할 것인지입니다.

    이 두 가지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면
    퇴직연금 수익률과 손실 가능성을
    잘못 이해할 수 있습니다.

    원리금보장형은
    말 그대로 일정 조건에서
    원금과 이자가 보장되는 구조에 가깝습니다.

    예금, 이율보증형 보험,
    일부 원리금보장 상품 등이
    여기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반면 실적배당형은
    운용 결과에 따라
    수익이 날 수도 있고
    손실이 날 수도 있는 상품입니다.

    펀드, ETF, TDF 같은 상품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퇴직연금은
    짧게 쓰는 돈이 아닙니다.

    10년, 20년, 30년 동안
    쌓일 수 있는 노후자금입니다.

    그래서 안정성만 볼 수도 없고,
    수익률만 볼 수도 없습니다.

    원리금보장형은
    변동성이 낮은 대신
    장기 수익률이 낮을 수 있습니다.

    실적배당형은
    장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2023년 퇴직연금 운용방법별 수익률에서
    원리금보장형이 4.08%,
    실적배당형이 13.27%였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이는 2023년 주가 상승 등의 영향을 받은 결과이며,
    실적배당형 수익률이 매년 원리금보장형보다 높다는 뜻은 아닙니다. (moel.go.kr)

    이번 글에서는
    퇴직연금 원리금보장형과 실적배당형이 무엇이 다른지,
    각각의 장단점, 수익률과 손실 가능성,
    퇴직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
    생활금융 자산관리 관점에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이 글은 특정 퇴직연금, IRP, 예금, 펀드, ETF,
    TDF, 금융상품 가입을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퇴직연금 운용상품의 구조와 위험을
    이해하기 위한 정보성 글입니다.

    1. 퇴직연금 운용상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퇴직연금 DC형이나 IRP는
    가입자가 직접 운용상품을 선택하는 구조입니다.

    이때 상품은 크게
    원리금보장형과 실적배당형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원리금보장형은
    정해진 조건에서 원금과 이자를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예금처럼 금리가 정해져 있거나,
    보험사가 일정 이율을 보증하는 상품이
    여기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실적배당형은
    운용 결과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는 상품입니다.

    주식형 펀드, 채권형 펀드,
    혼합형 펀드, ETF, TDF 등이
    실적배당형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핵심 차이는
    결과가 정해져 있는가입니다.

    원리금보장형은
    일정 조건에서 받을 금액이 비교적 예측 가능합니다.

    실적배당형은
    시장이 좋으면 수익이 커질 수 있지만,
    시장이 나쁘면 손실이 날 수 있습니다.

    2. 원리금보장형은 안정성을 중시하는 상품이다

    원리금보장형의 가장 큰 특징은
    안정성입니다.

    퇴직연금 계좌 안에서
    예금 같은 상품을 선택하면
    정해진 금리에 따라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금리가 확정되어 있으면
    만기까지 보유했을 때
    예상 수익을 계산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퇴직연금 적립금 1,000만 원을
    연 4% 원리금보장형 상품에 넣었다고 해보겠습니다.

    1년 세전 이자는 40만 원입니다.

    1,000만 원 × 0.04 = 40만 원

    1년 뒤 금액은
    1,040만 원입니다.

    1,000만 원 + 40만 원 = 1,040만 원

    구분금액
    원금 10,000,000원
    금리 연 4%
    1년 세전 이자 400,000원
    1년 뒤 금액 10,400,000원

    이 계산은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단순 예시입니다.

    실제 수익은
    세금, 수수료, 만기, 중도해지 조건,
    상품 구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리금보장형의 핵심은
    예측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퇴직이 가까운 사람이나
    손실을 크게 감당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안정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3. 원리금보장형도 확인할 것이 있다

    원리금보장형이라고 해서
    아무것도 확인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금리를 봐야 합니다.

    같은 원리금보장형이라도
    금리는 상품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둘째, 만기를 봐야 합니다.

    1년 만기인지,
    3년 만기인지,
    만기 전 해지 시 불이익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셋째, 예금자보호 여부를 봐야 합니다.

    퇴직연금 안의 예금형 상품이라도
    보호대상 금융회사와 보호한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넷째, 장기 수익률을 봐야 합니다.

    안정적이지만
    물가상승률보다 수익률이 낮다면
    실질 구매력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원리금보장형 금리가 연 3%이고,
    물가상승률이 연 4%라면
    단순 실질수익률은 -1%입니다.

    3% - 4% = -1%

    이 경우 돈의 숫자는 늘 수 있지만
    구매력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원리금보장형은
    안정성이 장점이지만,
    장기 노후자금 전체를
    낮은 금리 상품에만 두는 것은
    물가 방어 측면에서 부족할 수 있습니다.

    4. 실적배당형은 운용 결과에 따라 수익이 달라진다

    실적배당형은
    운용 성과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상품입니다.

    펀드, ETF, TDF,
    주식형 상품, 채권형 상품 등이
    여기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실적배당형은
    시장 상황이 좋으면
    원리금보장형보다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 상황이 나쁘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험연구원 자료는
    원리금보장 상품은 손실 위험이 없으므로 안정적인 대신
    기대수익률이 낮고,
    실적배당형 상품은 위험자산 투자가 수반될 수 있어
    기대수익률이 높을 수 있지만 손실 위험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kiri.or.kr)

    즉 실적배당형의 핵심은
    수익 가능성과 손실 가능성이
    함께 있다는 점입니다.

    퇴직연금 안에 있다고 해서
    원금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펀드나 ETF로 운용하면
    시장 변동에 따라
    평가금액이 오르거나 내릴 수 있습니다.

    5. 실적배당형 손실은 실제 노후자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적배당형 상품은
    장기 수익 기회를 줄 수 있지만
    손실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퇴직연금 적립금 5,000만 원을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한다고 해보겠습니다.

    시장 하락으로
    20% 손실이 발생하면
    손실 금액은 1,000만 원입니다.

    5,000만 원 × 0.20 = 1,000만 원

    적립금은
    4,000만 원으로 줄어듭니다.

    5,000만 원 - 1,000만 원 = 4,000만 원

    구분금액
    하락 전 적립금 50,000,000원
    손실률 20%
    손실금액 10,000,000원
    하락 후 적립금 40,000,000원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20% 손실이 난 뒤
    다시 원금 5,000만 원으로 돌아가려면
    4,000만 원에서 25% 수익이 필요합니다.

    1,000만 원 ÷ 4,000만 원 = 25%

    손실률과 회복에 필요한 수익률은
    같지 않습니다.

    퇴직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
    회복할 시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퇴직이 가까운 시점이라면
    큰 손실을 회복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적배당형은
    수익률만 보지 말고
    손실 가능성과 회복 기간도 함께 봐야 합니다.

    6. 수익률은 해마다 달라진다

    퇴직연금 상품을 고를 때
    많은 사람이 최근 수익률을 봅니다.

    수익률은 중요한 참고자료입니다.

    하지만 최근 수익률만 보고
    상품을 고르면 위험합니다.

    고용노동부는 2023년 퇴직연금 운용방법별 수익률에서
    원리금보장형이 4.08%,
    실적배당형이 13.27%였다고 발표했습니다.
    2023년에는 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실적배당형 상품 수익률이
    원리금보장형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moel.go.kr)

    하지만 다른 해에는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도
    퇴직연금 수익률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졌고,
    보험연구원 자료는 2024년 운용방법별 수익률이
    원리금보장형 3.67%,
    실적배당형 9.96%였다고 정리했습니다. (kiri.or.kr)

    이 숫자는
    실적배당형이 장기적으로 무조건 우월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해당 기간 시장이 좋았기 때문에
    실적배당형 수익률이 높게 나온 것입니다.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해에는
    실적배당형 수익률이 낮아지거나
    손실이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익률은
    기간을 나눠서 봐야 합니다.

    1년 수익률,
    3년 수익률,
    5년 수익률,
    10년 수익률을 함께 봐야 합니다.

    7. 원리금보장형과 실적배당형의 차이를 표로 보면 분명하다

    두 상품의 차이는
    표로 보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구분원리금보장형실적배당형
    대표 예시 예금, 이율보증형 상품 펀드, ETF, TDF
    수익 구조 약정 금리 중심 운용 결과에 따라 변동
    원금 손실 가능성 상대적으로 낮음 가능
    기대수익률 낮을 수 있음 높을 수 있음
    변동성 낮은 편 높은 편
    적합한 경우 퇴직이 가까움, 안정 선호 퇴직까지 시간이 많음
    확인할 것 금리, 만기, 보호 여부 위험등급, 보수, 자산배분

    이 표에서 핵심은
    안정성과 수익성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안정성을 높이면
    기대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기대수익률을 높이려면
    손실 가능성을 감수해야 할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 운용은
    무조건 안전하게만 할 수도 없고,
    무조건 공격적으로만 할 수도 없습니다.

    내 퇴직까지 남은 시간과
    손실 감내 수준에 맞게
    비중을 조절해야 합니다.

    8. 퇴직까지 시간이 많으면 실적배당형을 일부 활용할 수 있다

    퇴직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사람은
    실적배당형을 일부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시장 하락이 오더라도
    회복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퇴직까지 25년이 남은 30대 근로자는
    단기 손실보다
    장기 수익률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주식형 펀드, 글로벌 ETF, TDF 같은
    실적배당형 상품을 일정 비중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조건이 있습니다.

    손실 가능성을 이해해야 합니다.

    시장 하락에도 버틸 수 있어야 합니다.

    자산배분을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특정 테마나 고위험 상품에
    과도하게 몰아넣으면 안 됩니다.

    퇴직까지 시간이 많다는 것은
    무조건 위험하게 투자해도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장기 운용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장기 운용에서는
    분산투자와 꾸준한 점검이 중요합니다.

    9. 퇴직이 가까우면 변동성 관리가 중요하다

    퇴직이 가까운 사람은
    수익률보다 변동성 관리가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퇴직까지 2년밖에 남지 않았는데
    퇴직연금 대부분을 주식형 실적배당형 상품에 넣어두었다고 해보겠습니다.

    그 시점에 시장이 20% 하락하면
    퇴직 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퇴직까지 시간이 짧으면
    회복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퇴직이 가까워질수록
    원리금보장형이나 채권형 상품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수익을 포기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은퇴 시점에 가까워질수록
    큰 손실을 피하는 것이
    더 중요해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TDF가 은퇴시점에 가까워질수록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는 것도
    이런 이유와 연결됩니다.

    10. 원리금보장형만으로는 물가를 이기기 어려울 수 있다

    원리금보장형은
    안정성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장기 노후자금 전체를
    원리금보장형에만 두면
    물가상승률을 이기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원리금보장형 수익률이 연 3%이고,
    물가상승률이 연 4%라면
    단순 실질수익률은 -1%입니다.

    3% - 4% = -1%

    10년, 20년 동안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돈의 숫자는 늘어도
    실제 구매력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은
    노후 생활비를 준비하는 돈입니다.

    노후 생활비는
    현재 가격이 아니라
    미래 가격 기준으로 필요합니다.

    따라서 원리금보장형은
    안정적이지만,
    장기 물가 방어력은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비상금처럼 안정성이 중요한 돈은
    원리금보장형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 노후자금 전체를
    너무 보수적으로 운용하면
    노후 준비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11. 실적배당형은 분산투자가 중요하다

    실적배당형을 선택할 때는
    분산투자가 중요합니다.

    퇴직연금은
    한 번에 큰 수익을 노리는 계좌가 아닙니다.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노후자금을 쌓아가는 계좌입니다.

    따라서 특정 주식, 특정 산업,
    특정 국가에 과도하게 집중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실적배당형 안에서도
    국내주식, 해외주식, 채권,
    TDF, 혼합형 펀드 등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해외주식형 상품만 100% 보유하면
    해외 주식시장과 환율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습니다.

    채권형 상품만 보유하면
    금리 변화에 민감할 수 있습니다.

    TDF는
    생애주기에 맞춰 자산배분을 조정해주는 장점이 있지만,
    역시 손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실적배당형을 활용한다면
    상품 하나의 최근 수익률보다
    전체 자산배분을 봐야 합니다.

    12. 퇴직연금 안의 ETF도 원금보장 상품이 아니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ETF를 살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ETF는
    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입니다.

    ETF는 편리하고
    보수가 낮은 상품도 많습니다.

    하지만 ETF는
    원금보장 상품이 아닙니다.

    기초지수가 하락하면
    ETF 가격도 하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퇴직연금에서 1,000만 원어치 ETF를 샀는데
    기초지수가 15% 하락했다고 해보겠습니다.

    손실금액은 150만 원입니다.

    1,000만 원 × 0.15 = 150만 원

    평가금액은 850만 원입니다.

    1,000만 원 - 150만 원 = 850만 원

    퇴직연금 계좌 안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ETF 손실이 보호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ETF를 활용할 때는
    기초지수, 보수, 거래량,
    환헤지 여부, 변동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13. TDF는 자동 자산배분 상품이지만 실적배당형이다

    TDF는
    퇴직연금에서 자주 활용되는 상품입니다.

    은퇴 목표시점에 맞춰
    주식과 채권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합니다.

    은퇴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을 때는
    위험자산 비중이 높을 수 있습니다.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안정자산 비중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구조는 편리합니다.

    하지만 TDF도 실적배당형 상품입니다.

    펀드 안의 주식, 채권, 해외자산 가격이 변하면
    TDF 평가금액도 변합니다.

    따라서 TDF는
    알아서 조정되는 상품이지
    원금보장 상품이 아닙니다.

    TDF를 선택할 때는
    목표연도, 글라이드패스,
    위험자산 비중, 총보수,
    해외자산 비중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TDF 2055처럼
    목표연도가 먼 상품은
    위험자산 비중이 높을 수 있습니다.

    은퇴가 가까운 사람이
    수익률만 보고 먼 목표연도 TDF를 선택하면
    변동성이 과도할 수 있습니다.

    14. 원리금보장형과 실적배당형은 섞어서 운용할 수 있다

    퇴직연금 운용은
    둘 중 하나만 고르는 문제가 아닙니다.

    원리금보장형과 실적배당형을
    섞어서 운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퇴직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사람은
    실적배당형 비중을 높이고,
    원리금보장형을 일부 섞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퇴직이 가까운 사람은
    원리금보장형 비중을 높이고,
    실적배당형은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퇴직까지 20년 남은 사람은
    실적배당형 70%,
    원리금보장형 30%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퇴직까지 5년 남은 사람은
    실적배당형 30%,
    원리금보장형 70%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퇴직까지 남은 기간원리금보장형 예시실적배당형 예시
    20년 이상 30% 70%
    10년 전후 50% 50%
    5년 이하 70% 30%

    이 표는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단순 예시입니다.

    정답 비율은 아닙니다.

    실제 비중은
    나이, 소득 안정성, 다른 자산,
    위험 성향, 퇴직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15. 디폴트옵션에서도 두 유형을 구분해야 한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에서도
    원리금보장형과 실적배당형을 구분해야 합니다.

    디폴트옵션은
    DC형이나 IRP 가입자가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때
    사전에 지정한 방법으로
    적립금이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디폴트옵션이라고 해서
    무조건 안전한 상품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원리금보장형 중심 상품도 있고,
    TDF나 펀드가 포함된 실적배당형 상품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디폴트옵션을 선택할 때도
    위험등급과 상품 구성을 봐야 합니다.

    초저위험형은
    예금 중심일 수 있습니다.

    중위험형이나 고위험형은
    실적배당형 비중이 높을 수 있습니다.

    디폴트옵션은
    방치를 줄이는 장치이지
    손실을 없애는 제도가 아닙니다.

    16. 수수료와 보수는 장기 수익률에 영향을 준다

    퇴직연금 상품은
    장기 운용상품입니다.

    그래서 수수료와 보수도 중요합니다.

    원리금보장형은
    금리와 만기를 중심으로 비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적배당형은
    운용보수, 판매보수, 기타 비용을
    함께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두 실적배당형 상품의 기대수익률이 비슷한데
    A상품 보수가 연 0.3%,
    B상품 보수가 연 1.0%라고 해보겠습니다.

    보수 차이는 0.7%포인트입니다.

    1.0% - 0.3% = 0.7%포인트

    1년으로 보면 작아 보이지만,
    20년 동안 누적되면
    차이가 커질 수 있습니다.

    구분연간 보수 예시장기 영향
    A상품 0.3% 비용 부담 낮음
    B상품 1.0% 장기 누적 비용 큼
    차이 0.7%p 장기 수익률 차이 가능

    실적배당형을 고를 때는
    수익률만 볼 것이 아니라
    보수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퇴직연금은
    짧게 매매하는 계좌가 아니라
    오랫동안 유지하는 계좌이기 때문입니다.

    17. 상황별 판단표

    퇴직연금 운용상품을 고를 때는
    내 상황에 따라 먼저 확인할 것이 다릅니다.

    내 상황먼저 확인할 것이유
    퇴직까지 20년 이상 실적배당형 비중 장기 수익 기회 검토
    퇴직까지 5년 이하 원리금보장형 비중 손실 회복 시간 부족
    손실에 민감함 변동성 평가손실을 견딜 수 있는지 확인
    물가가 걱정됨 실질수익률 원리금보장형만으로 부족 가능
    투자 경험 부족 TDF·혼합형 상품 자동 자산배분 활용 가능
    직접 운용 선호 ETF·펀드 구성 자산배분 직접 설계
    수수료 민감 총보수 장기 비용 영향
    디폴트옵션 선택 위험등급 상품 구조와 손실 가능성 확인

    이 표에서 핵심은
    퇴직연금 상품 선택이
    단순히 수익률 순위 문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내 퇴직 시점과
    손실 감내 수준에 맞춰
    운용 방식을 정해야 합니다.

    18. 피해야 할 착각

    원리금보장형과 실적배당형을 볼 때
    피해야 할 착각도 있습니다.

    첫째, 원리금보장형이면
    항상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안정성은 높을 수 있지만
    장기 수익률이 낮을 수 있습니다.

    둘째, 실적배당형은
    무조건 위험해서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장기 노후자금에서는
    분산된 실적배당형이
    물가 방어에 도움될 수 있습니다.

    셋째, 실적배당형은
    항상 원리금보장형보다 수익률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시장 상황이 나쁘면
    실적배당형은 손실이 날 수 있습니다.

    넷째, 퇴직연금 안의 ETF나 TDF는
    원금보장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ETF와 TDF도
    시장 상황에 따라 손실이 날 수 있습니다.

    다섯째, 최근 1년 수익률만 보고
    상품을 고르는 것입니다.

    퇴직연금은 장기자금이므로
    장기 수익률과 변동성을 함께 봐야 합니다.

    여섯째, 퇴직이 가까워도
    실적배당형 비중을 그대로 둬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퇴직 직전 손실은
    회복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일곱째, 원리금보장형과 실적배당형을
    섞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두 유형은
    내 상황에 맞춰 조합할 수 있습니다.

    19. 정리

    퇴직연금 원리금보장형과 실적배당형은
    수익 구조와 위험이 다릅니다.

    원리금보장형은
    예금처럼 일정 조건에서
    원금과 이자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안정성이 장점이지만
    장기 수익률이 낮을 수 있고,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할 수 있습니다.

    실적배당형은
    펀드, ETF, TDF처럼
    운용 결과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는 상품입니다.

    장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험연구원 자료는
    원리금보장 상품은 손실 위험이 없으므로 안정적인 대신
    기대수익률이 낮고,
    실적배당형 상품은 위험자산 투자가 수반될 수 있어
    기대수익률이 높을 수 있지만 손실 위험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kiri.or.kr)

    고용노동부는 2023년 퇴직연금 운용방법별 수익률에서
    원리금보장형이 4.08%,
    실적배당형이 13.27%였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이는 해당 기간의 시장 상황이 반영된 결과이며,
    실적배당형 수익률이 항상 높다는 뜻은 아닙니다. (moel.go.kr)

    2024년에도 보험연구원 자료 기준으로
    퇴직연금 운용방법별 수익률은
    원리금보장형 3.67%,
    실적배당형 9.96%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해당 연도의 시장 흐름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kiri.or.kr)

    따라서 퇴직연금 운용은
    최근 수익률만 보고 결정하면 안 됩니다.

    퇴직까지 남은 기간,
    손실 감내 수준,
    물가상승률,
    원리금보장 여부,
    실적배당형 비중,
    수수료와 보수를 함께 봐야 합니다.

    퇴직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
    실적배당형을 일부 활용해
    장기 수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퇴직이 가까워질수록
    원리금보장형 비중을 높여
    변동성을 줄이는 전략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한쪽이 무조건 좋다는 판단이 아닙니다.

    내 노후자금 목적에 맞게
    원리금보장형과 실적배당형을
    적절히 조합하는 것입니다.

    이 글은 특정 퇴직연금, IRP, 예금, 펀드, ETF,
    TDF, 금융상품 가입을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퇴직연금 운용상품의 구조와 위험을
    이해하기 위한 정보성 글이며,
    실제 수익과 손실은
    상품 구조, 시장 상황, 금리, 보수,
    투자 기간, 세금, 개인별 위험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